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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이 밝았습니다...
김**
|Views 1871
|2012.01.02
붉고 아름다운 해는
변함없이
어제도 솟았고
오늘도 솟고
내일도 솟을 것이다
솟는 해를 바라보고
두 손 모아 빈다고 해서
그 소원이
결코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솟아 오르는 해가
평소보다
더욱더
장엄하고 아름답지도 않다
답답한 가슴에
희망이 깃든 정성을 담아
속이 후련해 지도록
탄성을 지르고 싶을 뿐이다
솟는 해를 바라보면서
동문 여러분의
소원 성취 하시길
두손을 모읍니다..
김양호 배상